양주시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은)는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가득 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주택은 노후로 인해 눈․비가 오면 누수가 발생하고 보일러실 내 연탄이 젖고 있으며 단열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경제적 사정과 고령으로 집수리가 어려운 형편이었다.     이에 백석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지역주민,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해 재능기부를 통해 집수리를 추진하고 재료비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긴급구호비로 지원하는 등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백삭읍 독거어르신 가정집수리

구 모 어르신은 “추운 겨울에 이렇게 집수리를 해주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근욱 백석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로 어르신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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