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최행영기자] 정읍 입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창립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8일 오후 5시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서울과 지방에서 모인 입암초 동문들은 허백강(42회)씨를 총동문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재향회장에 김재수(44회), 재경회장에 유영삼(44회)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진 고문(30회)을 비롯 김형열 입암면민회장, 김형국 대흥초 총동문회장, 김영철 입암중 총동문회장, 안길만 시의원 등 내빈들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허백강(사진 아래) 회장은 취임사에서 "원근 각지에서 참석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조만간 임원진을 구성해 내년 한마음 행사와 3년 앞으로 다가온 개교 100주년 대회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내빈들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창립총회를 계기로 그간의 재향, 재경 동문들의 반목과 갈등을 청산하고, 화합을 이루며, 옛추억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동안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유광종(47회), 유성두(46회), 신성철(49), 문찬식(55회)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유광종 회장과 기수들은 창립총회 기금 등으로 650여 만원을 후원했다.

정읍 입암초등학교는 97년의 역사 속에 7,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인근에 내장산 IC와 임암산과 방장산, 노령터널, 연월저수지, 호남고속도로와 국도1호선이 지나가는 전남북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다.

최형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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