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새벽 3시경 베트남에서 온 관광객이 서울의 한 주택 유리창을 깨고 가정집에 침입해 입으로 네 가족의 목, 다리 등을 물어뜯는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내용은 지난 10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를 통해 방영됐으며 충격적인 내용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

출처-SBS캡처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배스 솔트’는 목욕용 소금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으로 환각 효과가 큰 코카인이나 엑스터시 같은 성분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약 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고 강한 공격성을 보이며, 좀비처럼 사람의 얼굴을 뜯어 먹기도 한 사례가 있다.

 

현재 조사 중인 경찰은 12일 “가해자의 몸에서 마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좀비 마약을 먹었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며 “조현병 환자의 범행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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