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영 매년 지출보다 수입이 훨씬 많아 안정적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강진교기자] 

2017년 11월 8일 제263회 광주신용재단(이하 광주신보)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들어 보증사고는 줄이고 채권회수 금액은 늘리는 등 경영개선의 노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4월 말 現 박종광 이사장의 취임 이후, 보증사고 감소 대책과 구상채권회수 증대 노력을 통해 10월말 현재 보증 사고율은 3.76%를 기록, 지난 4월말 4.42%에 비해 0.66% 감소하고, 대위변제율 역시 현재 2.29%로 지난 4월 말 2.69%보다 0.4% 줄었다. 이와 함께 구상채권 회수금도 10월 현재 57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억원을 더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 증대로 인하여 존립 자체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산건위소속 의원의 지적에 “광주신보는 공공기관으로서 기업회계 기준의 손익이 아닌 국가회계기준에 따라 재정운영결과를 보아야 함이 타당하며, 국가회계기준에 의한 회계법인의 외부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재단은 매년 수익을 내고 있으며, 유동성과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적됐던 영업손실(영업수익-영업비용)은 영업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위변제준비비와 구상채권상각비로 인한 것으로, 이는 연말에 의무적으로 보증잔액에 대하여 미래의 사고를 예측하여 비용으로 미리 계상하는 계정과목으로, 현금흐름 상 지출과는 상관이 없는 기업회계기준에 의하여 생긴 손실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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