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한국아동복지학회와 학술대회 공동개최 ‘가정 외 보호와 새정부 아동복지 정책방향’ 학술대회 28일 개최

 ‘가정 외 보호와 새정부 아동복지 정책방향’에 대해 학계전문가와 현장실무자들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10월 28일(토) 오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6동에서 열렸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정필현 관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논의되는 내용들이 우리나라 아동복지정책을 분석하는 준거틀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될 것’ 이라며 보다 발전될 아동복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정필현 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충북대학교 윤혜미 교수가 ‘우리나라의 보호대상아동 보호조치 정책에 대한 UN대안양육지침 준수 여부 점검’에 대해 주제발표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정익중 교수가 ‘가정위탁보호제도 정책 변화 분석 및 개선방안’ 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는 등 가정 외 보호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충북대학교 윤혜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한양대학교 제철웅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강현아 교수,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도기옥 관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류정희 박사,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유주헌 과장이 참여하여 다각적인 시각의 이야기들이 오갔다.

토론자들이 종합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가정 외 보호 영역에서 아동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정책에도 반영되어 아동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를 지원하며, 가정위탁제도와 관련한 정책수립 및 교육, 가정위탁 인식증진을 위한 홍보사업을 전개하는 보건복지부 위탁기관이다. 2016년 말 기준 가정위탁아동은 13천 명이다.

[(외·친조부모를 통한 대리양육가정위탁(8.6천 명), 8촌 이내의 혈족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친인척가정위탁(3.3천 명), 비혈연관계의 일반가정위탁(1천 명)으로 보호하고 있음)]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손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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