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일본서 신기록 수립, K팝 걸그룹 초동 최다 판매 기록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K팝 걸그룹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지난 18일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공개한 첫 오리지널 싱글 '원 모어 타임'이 이틀 동안 총 13만 8369장이 팔리며 그동안 일본에 진출했던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에서 사용하는 용어인 '초동 판매량'은 발매 후 첫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을 말한다. 트와이스는 단 이틀 만에 기존 K팝 걸그룹들이 현지에서 일주일 동안 팔아치운 싱글 판매량을 넘어섰다.

이번 싱글 발매 당일 9만 495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한 것에 이은 신기록 행진이다. 아울러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은 30만 장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발표했던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를 27만 장 이상 팔아치우는 등 현지에서 인기 몰이를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늘(20일) 데뷔 2주년을 기념하여 V 라이브 방송을 통하여 팬들과도 만났으며, 오는 30일 국내에서 데뷔 2년 만에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