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심사위원으로 참여, YG 연습생 심사한다.

출처 - 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YG엔터테인먼트가 JTBC와 손잡고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16일 YG에 의하면, 박진영은 오는 29일 처음 방송되는 '믹스나인'의 'YG오디션' 편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믹스나인'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전국 70여 기획사를 돌아다니며 400여 연습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박진영은 YG 사옥을 찾아가 연습생 오디션을 평가하였다.

YG는 "YG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각 기획사 아이돌 연습생들을 만나지만, YG 연습생만큼은 공정성을 위하여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박진영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YG 제작이라는 이유로 YG 연습생들은 무조건 합격이냐?"며 깐깐한 심사를 예고한 다음, YG연습생들의 랩·댄스 무대를 보고 "직설적으로 말해 너무 별것이 없다"는 독설 심사평을 내놓아 참가자들을 바짝 긴장시켰다는 전언이다.

'빅뱅' 승리와 함께 양현석은 이 상황을 모니터로 초조하게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앞서 '믹스나인'은 '빅뱅'의 태양, 씨엘, 자이언티 등 화려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하였다. 엠넷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6' 등을 기획한 한동철 PD가 YG로 자리를 옮겨 처음 선보이는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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