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와 비투비, 같은 날 컴백, 새 앨범 발표

출처 - 뉴시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선후배 사이 그룹 '하이라이트'와 '비투비'가 같은 날 컴백하였다.

16일 큐브가 프로듀싱한 비스트 출신의 윤두준과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트는 데뷔 8주년 기념 미니 2집 '셀러브레이트(CELEBRATE)'를 발표하였다.

멤버 용준형의 프로듀싱 팀 '굿라이프'가 만든 타이틀곡 '어쩔 수 없지 뭐'는 록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강렬한 밴드사운드와 신시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멤버 이기광이 프로듀싱 한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등 앨범에 실린 총 6곡을 프로듀싱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출처 - 뉴시스

한편 비스트 멤버들이 전속 계약 만료로 회사를 나간 뒤 큐브의 대표 보이그룹이 된 비투비는 이날 정규 2집 '브라더(Brother) Act.'를 발표하였다.

총 13곡이 수록되었으며, 비투비 역시 멤버들의 자작곡들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에서 착안한 앨범으로 1번 트랙 '프렐루드(Prelude) : 하루'를 시작으로 '파이널(Finale) : 우리들의 콘서트'까지 비투비가 음악으로 표현한, 한 편의 연극처럼 표현되었다.

한편 하이라이트와 비투비는 이날 각각 쇼케이스를 열고 경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전부터 좋아한 형들과 동생들이다. 같은 날 앨범을 발매해 좋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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