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일본서도 대세 입증, 돔 공연 전석 매진

출처 - 뉴시스

대세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일본에서도 불타오르고 있다. 데뷔 4년 만에 처음 열린 일본 돔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16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4~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에 8만여 명이 모였다.

'낫 투데이'로 포문을 연 뒤 '피 땀 눈물', '아이 니드 유' 등 일본어 버전 노래들과 멤버들의 개인, 유닛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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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이렇게 큰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이다. 무엇보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여러분과 같이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월 6일 'MIC 드롭(Drop)', 'DNA'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을 포함한 8번째 싱글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전날 일본 오리콘차트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오리콘 월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22일과 11월 4일 대만과 마카오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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