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년 6개월 만에 컴백 "좋아하는 여자 가수와 듀엣곡 부른다"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이 1년 6개월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12일 JYP에 의하면 오는 16일 박진영은 여자 가수와 발라드 듀엣곡을 발표한다.

이날 박진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가수분과 듀엣으로 불렀다. 힌트는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고 밝혔다. 그가 신곡을 내는 건 지난해 4월 댄스곡 '살아있네'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박진영은 12월 8일~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인 '나쁜 파티'를 '블루 & 레드(BLUE & RED)'라는 타이틀로 개최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일 대구 엑스코, 3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을 순회한다.

박진영은 "사랑이 주는 슬픔과 뜨거움을 주제로 공연한다. 그에 따라 두 곡의 신곡을 공개하는데 블루에 해당하는 발라드가 16일 공개되는 곡이고, 레드에 해당하는 댄스곡은 12월 첫 주에 공개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댄스 가수로 알려진 박진영은 '너의 뒤에서', '나 돌아가', '대낮에 한 이별' 등 꾸준히 인기 발라드도 노래해 왔다.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와 김조한의 '사랑해요', 김범수의 '지나간다', 별의 '안부', 2AM의 '이 노래' 등의 히트 발라드곡도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