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김은숙 작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출연, 이병헌과 호흡

출처 - 뉴시스

최근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기가 오른 배우 겸 방송인 배정남(34)이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인 '미스터 선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 출연한다.

12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의하면, 최근 배정남은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확정, 리딩 겸 배우·스태프 상견례 자리에 참석하였다. 2012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배정남은 '베를린'(2013), '마스터'(2016)에서 조연과 단역을 거쳤고, 올해 개봉했던 '보안관'에서 인상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은 1900~1905년이 배경인 의병 이야기다.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하여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이병헌이 미국에서 모국으로 돌아오는 인물을 연기하며, 김태리가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고씨 가문의 딸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연기력과 스타성을 전부 가진 이병헌과 '태양의 후예'(2016), '도깨비'(2017) 등 명실상부 최고 스타 작가인 김은숙, 그리고 최근 가장 촉망받는 신인 배우 김태리, 여기에 유연석과 변요한, 조우진, 김병철, 김사랑 등이 출연을 확정하였다.

김 작가와 최근 두 작품을 같이한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았다.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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