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베품을 통한 건강한 100세 시대 구현"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성주 국회 보건 복지위원회 간사,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국가원로회의, 뽀빠이 이상용 씨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등 수상자를 포함해 어르신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 행사에서는 올 해 100세가 되신 장수 어르신 1,359분(男199명, 女1,160명)을 대표하여 남·녀 두 분 어르신(원응팔, 윤달림)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청려장(장수지팡이)를 증정했다.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은 "노인이 원하는 복지정책을 정부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인복지청을 하루빨리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남은 임기 3년 반동안 노인들이 활기차게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노인복지예산이 올해 총 6조 5천억 원에서 2015년 9조 원으로 38% 증가"했다며, "모든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해 정부가 더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인의 날(10.2일)'은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UN에서도 91년 부터 매년 '세계 노인의 날(10.1일)'을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김선희 기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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