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마을 민·관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진흥사업 전개

 

 ▲ 11일 국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시상식에서 이동진(왼쪽3번쨰) 도봉구청장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세계뉴스 전승원 기자]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1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독서·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군부대,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육성해 독서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최·주관으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서울특별시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도봉구는 ‘책읽는 마을·학교·직장’ 조성을 통한 ‘책읽는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다방면의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적극 추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구는 독서문화 캠페인 ‘함께 책 읽는 도봉’을 통해 구민이 직접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공표하는 선포식 및 저자강연회를 개최하고, 학교·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북리더 양성, 민·관이 함께하는 ‘도봉구 책축제’ 개최 등으로 구민의 독서기회 확대 및 독서토론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매월 직원이 함께 읽기 좋은 책을 선정·공유하고, 직원들이 함께 책을 읽고 기부도 하는 독서동아리 ‘독서 나눔’을 운영하며, 직원을 대상으로 서평교육과 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책읽는 직장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는 양적·질적 기반을 두루 갖춘 독서사업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시 최초로 ‘도봉기적의도서관’을 건립한데 이어 ‘도봉구 버스도서관’, ‘U-도서관’ 등을 조성하며 활발하게 도서관을 확충, 걸어서 10분 거리 독서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근태 기념도서관’, ‘쌍문3동 구립도서관’ 건립도 추친 중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민 개개인의 독서활동은 개인의 지적역량을 강화하는 수단이자 도봉구의 발전,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적극적인 독서진흥사업을 운영해 도봉구가 평생교육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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