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활동 부족인력 올해 하반기 추가 34명 (상반기 90명 채용)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종봉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올해 상반기 재난현장 활동 강화를 위해 화재·구조·구급 분야의 부족한 소방인력을 90명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34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119특수구조단 신설과 119구급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5년 간 400명을 충원한다는 소방공무원 증원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충원하는 인력 이외에도 구급차 3인* 탑승을 위한 부족인원과 구조·화재진압 등 현장부족인력 189명,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120명을 연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 구급차 2명(운전 1, 응급구조사 1) ⇒ 구급차 3명(운전 1, 응급구조사 2)

- 심폐소생술, 응급분만,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 등 긴급상황시 현장 및 구급차 안에서 응급처치를 위해 응급구조사 2명 이상 필요

* 펌프차 2~4명(운전 1, 진압1~3) ⇒ 3~4명(운전 1, 진압2~3)

- 출동비율 높은 안전센터 및 부족인력 많은 소방서에 우선배치

* 소방특별조사 대상수 증가에 따른 소방특별조사요원 부족

- 연간 전체 대상물의 5%(2,200개소) ⇒ 20%(8,800개소)

* 다양한 체험공간 부족으로 소방안전체험 인원 수용의 한계

- 체험인원 ‘14년 22,294명 ⇒‘16년 42,009명으로 188% 증가

현재보다 전문구급대원이 1명 더 탑승해서 사고현장에서의 전문응급처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중증응급환자의 소생율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심정지환자 2015년 485명 ⇒ 2016년 605명으로 120명 증가됨

또한, 구조분야의 인원 충원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119구조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교통사고, 수난사고 및 산악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확보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소방공무원 증원을 통해 대통령 공약사항 1호인‘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고 다양한 재난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소방수요에 적극 대응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소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