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용품 기증 받아 나눔장터 운영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박종만기자]담양군은 지난 10일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담양군 여성회관에서 관내 임산부와 다문화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출산․육아용품 나눔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장난감, 도서문구류, 의류 등의 출산․육아용품을 기증받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육아정보 공유와 함께 참여자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물품구매자 이름으로 전남복지재단을 통해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출산․육아용품 기증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출산 육아용품 기증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년에는 연 2회 나눔장터를 열어 더 많은 출산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풍요의 달(10월), 임신기간(10개월)을 뜻하며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북돋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5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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