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신천하수종말처리장', 1993년 준공 24년 째 금호강에 방류

방류구7군데중 3곳에서 초당 수백톤이 방류되는모습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임춘배기자] 대구시 북구 소재 신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는 비만오면 강수량만큼 금호강으로 처리하지않은 오.폐수를 흘러보내고 있습니다.

대구시 신천하수처리장에서는 하루에 약50만톤을 처리하고있고, 하루처리용량은 68만톤이 한계입니다.

매일 약50만톤이 유입되어 처리하다가 강우시에는 강수량만큼 그냥 금호강으로 흘러보냅니다. 관계자는 "대구시의 하수관로.오수관로가 복합이기에 신천하수처리장관계자도 어쩔수가없이 흘러보내야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하수.오수관로를 분리해야되는데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어야하기에 어쩔수가없다고만 한다.

그렇다면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잡아서 차근차근 관로를 분리하면되는데도 불구하고 신천하수종말처리장을 1993년도에 준공하여 24년째 그냥 금호강에 방류만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런데도 대구시는 예산타령하면서 방치만하고 있습니다. 이제껏 24년째 금호강에 어마어마한 오.폐수를 흘러보냈습니다.

대구시의 연평균 강수량은 1,400ml이니 그양은 천문학적일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문제는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폐수관련 업체에서 하수처리장에서는 처리를 못하는 폐수까지 유입되어 그냥 금호강으로 흘러들어가니 금호강은 그야말로 중금속 범벅일거라 추정됩니다.

금호강에서 낙동강으로 흘러 경상남도민의 식수가되는데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방치만하고있으니 하루빨리 대책이 요구될 때입니다.

환경부에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대구시의 강물이 오염되는 것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 이 기사는 한국시민기자협회 대구지회 임춘배기자가,  대구 '신천하수종말처리장' 근처에 살면서 '환경부'와 '대구지방환경청에 시민으로서  수차례 제보하였던 내용으로 기사화 했습니다. 환경부와 대구시 관계기관의 검토가 적극 필요한 내용입니다.  "한국시민기자협회"는 24시간 기자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을 기자로 교육시켜 한국사회가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도록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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