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대학 총학생회 방송대인들의 가을축제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허은정기자]

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 무등대동제가 본대학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9월 24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광주전남지역대 총학생회는 본대학 운동장에서 ‘화합하고 서로 돕는 우정의 방송대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35회 무등 대동제 및 학장배 가요제를 개최하였다.

내외빈으로 신현욱(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 학장), 장예선(전국 총학생회 회장), 류계석(광주전남 총동문회장), 천정배 국회의원(교육학과 동문),이승남(광주전남지역대 총학생회장) 등을 비롯한 많은 동문선배 및 역대 회장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부 무등 대동제와 2부 학장배 가요제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 무등대동제

1부 무등대동제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체육대회로 재학생, 동문선․후배, 교직원 모두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었다.

광주전남지역대 총학생회 이승남 회장의 대회선언에 이어 신현욱 학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선수대표 선서, 준비운동을 마치고 각조별로 팀을 나누어서 족구, 단체줄넘기, 공튀기기, 400m계주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승패를 떠나서 서로 하나된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 무등대동제

경기 중간중간 총학생회에서 준비된 경품권 추첨이 재미를 더해주었고, 점심시간에는 각과별로 노래자랑에 참여하여 학교 운동장은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서로 같이 웃고,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방송대 광주전남지역대 학장배가요제 대상수상 모습

오후 5시부터 시작된 2부에서는 본대학 501호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재학생들이 갖고 있는 끼를 맘껏 펼쳐 보일 수 있는 학장배 가요제가 진행되었다.

신현욱 학장은 축사를 통해 “무등대동제가 방송대와 시민들과의 화합의 장이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류계석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이 축제를 통해 방송대인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미래사회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학장배 가요제는 각 과별로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각축을 벌인 가운데 최고 대상은 윤가영(청교과 2)학우에게 돌아갔다.

이승남 회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오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도와주신 동문선배, 각과 학우들, 모든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방송대 전국 13개 지역대학에서 매년 꾸준히 열리는 대동제와 가요제는, 방송대 가족들이 서로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2017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배 가요제는 각 지역대 학장배 가요제에서 예선전을 치루고 본선에 진출한 학우들이 벌이는 경축의 장으로 오는 10월 21일~22일, 이틀간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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