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곽도원 주연 '강철비' 12월 개봉

출처 - 뉴시스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12월 개봉을 확정하였다.

25일 배급사 뉴(NEW)에 의하면, '강철비'는 12월에 개봉한다. 영화는 2013년 '변호인'(1137만 명)으로 1000만 감독이 된 양우석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양 감독이 2011년 내놓은 웹툰 '스틸레인'을 영화화한 작품이며, 남·북의 비밀첩보전을 다룬 영화다.

출처 - 뉴시스

'강철비'는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정권교체기에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하고, 이 일로 인해 치명상을 입은 북 최고 권력자와 그를 보좌하는 정찰총국 요원이 남한으로 숨어들어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정우성이 북한 정찰총국 정예 요원 '엄철우'를, 곽도원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대행 '곽철우'를 맡았다. 이와 더불어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양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냉정히 현실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상상해보고 고민할 때, 이 작품이 냉정한 인식과 상상력의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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