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고양시 덕양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홍혜선기자]
"축구대회 처녀 출전한 마포 FC"
2017 덕양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2017년 9월 24일 고양시 어울림 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2017 고양시 덕양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되었다.
7세부 팀 경기에 참가한 마포FC 팀은 황혜준을 비롯하여 길도윤, 차승민, 김서준, 윤주완, 박민재, 김민준, 이연우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D경기장에 배정된 마포FC팀은 사커스토리, 스윗스팟, 유토피아, FC A-RI 팀을 상대로 15분씩 4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첫 경기에서 강팀인 사커스토리를 만나게 되었다.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마포FC가 상대하기에는 버거운 팀으로 3:0으로 졌다.
가족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지고 퇴장하면서 사기가 떨어져 어깨가 축 처져있는 선수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부모님들은 '잘했다'며 박수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지만, 첫 경기에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마포FC는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한창윤 감독의 “이제 마지막이다. 우리 한번 최선을 다해 보자.”라는 말을 들으며 경기장에 입장한 마포FC 선수들은 이제야 경기장에 익숙해진 듯 상대방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였다.
황혜준 선수가 마포FC를 응원하는 부모님들은 물론 참가한 선수들이 간절히 기다리던 골을 성공시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