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6.~17, 백운호수에서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광선기자] 경기 의왕시는 가을축제 ‘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를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개최하였다. ‘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백운호수에서 의왕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면서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공연과 경연, 체험행사, 시민 참여마당, 열린무대 등 풍성한 행사가 열렸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시민 백일장과 그림·만화그리기 대회가 개막 분위기를 돋우고, 60세 이상 노인 18개 팀이 참여하는 실버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동서양 음악의 만남, 창작무용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둘째 날에는 60세 미만 젊음의 의왕시민 17개 팀이 숨겨진 끼와 열정을 활기차고 힘차게 발산하는 예술경연대회가 개최되어 살아 숨쉬는 의왕, 의왕시의 내일을 예고하며 첫날에 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화려한 불꽃놀이는 백운호수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외에도 도자기컵·부채그림·바람개비 만들기, 영화속 분장체험과 서예 퍼포먼스 등 예술체험 캠프 운영,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래동화 극장과 드론 체험, 태양광풍차 만들기, 3D영상체험 코너 운영, 경기남부방송의 ‘어린이 대상 라디오 DJ 및 방송 아나운서•나도 가수다’라는 방송체험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찾아온 시민들에게 기쁨과 추억의 한 장면을 만들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의왕 국제플래카드아트전은 플래카드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의왕의 대표 맛집이 참여하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있어 전국의 토속음식과 푸드트럭의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

‘제15회 의왕백운예술제’를 찾은 한 시민은 “자연과 어우러진 백운호수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공연을 보면서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매년 축제를 찾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러한 축제가 더 많이 펼쳐졌으면 좋겠다. 축제를 준비해준 의왕시와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를 드린다.” 라고 칭찬으로 기쁨을 대신하였다.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준비 과정은 힘이 들지만,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아와서 즐기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다음에는 올해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시민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하게 된다. 찾아오신 시민들이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리라 생각하며 함께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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