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17일 3일 간 범계로데오거리‧평촌중앙공원․병목안시민공원에서

안양시청 제공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광선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평촌중앙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범계로데오거리에서 안양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 열리는 안양시민축제는 ‘새롭게, 다함께, 즐겁게’의 주제로 더 많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3일 동안 총 3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연마당을 포함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전 등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첫 날인 15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개그맨 김한석의 진행으로 개막축하 공연이 열린다. 개막퍼포먼스 <안양의 빛을 밝히다>를 시작으로 안양의 전통소리를 복원한 안양소리보존회의 ‘다듬이 소리’와 안양국악실내악단의 퓨전 국악 연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에 출연한 김연우,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소찬휘의 초청공연도 함께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시민축제의 의의를 담은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안양시 31개 동에서 선발된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그맨 이용식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초청가수 오승근, 진시몬 등이 가요제를 함께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2017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대상을 수상한 신성중 윈드오케스트라(지휘 주승진)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챔버오케스타라(지휘 정종빈)와 소프라노 김미주, 테너 이상주의 협연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윤희정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초청가수로는 박상민과 걸그룹 프리스틴이 출연한다. 불꽃 퍼포먼스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한 콘서트가 16일과 17일 이틀 간 열린다. 16일 <피어라 청춘!!> 콘서트는 힙합뮤지션 산이(San E), 이루펀트, MC그리와 EDM DJ 춘자 등 젊은 관람객을 위한 무대가, 17일에는 <언제나 청춘!!> 콘서트에서는 설운도, 홍진영, 김민교 등 장년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댄스마당, 음악마당, 어울마당으로 꾸며진 소규모 무대에서 250개의 3천여 명의 시민동호회 공연팀을 만날 수 있다. 중앙공원 옆 차 없는 거리에서는 연성대학교 디자인학부의 <창의 놀이터>와 예술무대 산의 <견우와 직녀> 공연과 체험전시, <마을공방 체험전>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일정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