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효국민운동본부 광주광역시지부, 중고등학교 인성교육전문기관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박감사기자]

'정중한 인사'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

충효인성교육, ‘배려와 나눔’을 3가지 방법으로 실천하는‘사회단체’를 설립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 곧 충효가 실현되는 사회를 위한 (사)충효국민운동본부 광주광역시지부가 2년째 정광고등학교에서 충효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사)충효국민운동본부 광주광역시지부(4대 지부장 황일봉)’는 중고등학교에서 1년에 2회(1학기, 2학기) 충효인성교육을 진행하여 충효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이 얼굴에 꽃받침을 하며 환한 얼굴로 '화안시'를 하고 있는 모습

충효광주지부는 정광고에서 2017년 1학기에 ‘효’를 주제로 1학년 학생들과 소통하였다. 2학기에는 ‘배려와 나눔’을 주제로 9월 11일 강의를 진행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교실로 향하는 계단과 복도에서 학생들은 “안녕하십니까~”로 먼저 인사를 한다. 수업이 시작되자 가장 먼저 ‘정중한 인사법’으로 충효인성교육지도사들과 서로 인사한다.

1학년 조운기 부장선생님은 “참 재미있는 강의다. 학생들 표정이 저희들이 수업할 때 보다 무척 밝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반겼다.

학생들이 얼굴에 꽃받침을 하며 환한 얼굴로 '화안시'를 하고 있는 모습

이 날 수업에서 충효광주지부는 학생들이 베풀고 나눌 수 있는 세가지를 제안했다. 그 세가지는 첫 번째 환한얼굴 ‘화안시’, 두 번째 따뜻한 마음 ‘심시’, 마지막은 몸으로 직접 할 수 있는 ‘신시’이다.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허깅으로 '심시'를 실천하는 모습

충효인성교육지도사들은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을 맞대고 손바닥 하나정도의 공간을 두고 껴안는 올바른 허깅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평소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ㅇㅇ야~ 네가 있어 고마워~”라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서로 허깅하며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허깅으로 '심시'를 실천하는 모습

창의성과 인성이 중심이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주인공은 ‘우리’!

정광고 학생들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단체’를 직접 설립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서로 모색했다.

기부활동을 계획한 일부 학생들은 장학금, 책, 옷, 식재료, 연탄나눔, 재능기부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결식아동과 고아원, 독거노인을 돕고 학대피해아동을 상담하며 희망을 전하겠다는 학생들의 의견도 있었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단체 설립'하는 조별활동을 하고 있는정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

임형칠 정광고등학교 교장은 “정말 좋은 강의다. 광산구 중고교 교장모임 회장으로서 다른 학교에서도 충효인성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겠다.”라며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전했다.

지속적인 단체의 활동방향까지 발표하는 정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모습

이날 함께한 충효인성교육지도사들 중 김혜진 강사는 “지부장님, 두 교수님, 강사님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새기고 실천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지만 저희들이 변화의 씨앗이 되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활동 포부를 밝혔다. 또 이지영 강사는 “오늘 강의를 통해 학생들도 행복하지만 제가 더 행복해졌다. 감사합니다.”라며 강의하며 받은 감동을 전했다.

충효인성교육지도사들과 임형칠 정광고등학교 교장, 황일봉 충효국민운동본부광주시지부장의 모습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