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8일과 9일 이틀간 승강기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승강기안전교육 및 승객 구조훈련을 모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불시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제고 및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도시철도공사 모란역사, 승강기 유지관리 보수업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성남소방서 관내에서만 작년 한 해 동안 승강기 관련 출동이 275건 발생했고 올해도 9월 8일 기준 186회 출동하는 등 고층 건물과 노후화된 아파트가 늘어가고 있어 승강기 사고 관련 출동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승강기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며 "평소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전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신은섭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