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짐바브웨 등 4개국, 국가별 1명씩 모집…9월 13일(수)까지 접수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용기기자]

국기원(원장 오현득)이 태권도의 보급 확산을 위해 해외에 파견할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파견국가는 유럽의 불가리아, 체코, 에스토니아,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등 총 4개국이며, 파견인원은 국가별로 1명씩이다.

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09년부터 ‘태권도사범파견사업’을 추진, 현재 30개국(아시아 15개국, 아프리카 8개국, 팬암 6개국, 유럽 1개국)에 31명(국가별 1명, 인도네시아 2명)의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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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사범에게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주택임차료, 자녀학비(가족수당은 해당자에 한함), 항공료, 출국 및 귀국 경비, 이전비, 휴가비, 퇴직금 등이 지급된다.

신규로 파견사범이 되면 1년간 활동한 뒤 근무평가에 따라 2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사범파견 모집의 자격요건은 △신체 건강하고 투철한 국가의식 보유자(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태권도 5단 이상 △태권도사범자격증 보유자 △파견사범 선발연도 기준 만 40세 미만자(국기원이 국가 특성, 전략적 및 자격요건을 고려해 특별히 허가한 경우는 제외) △여권법 제12조에 의한 여권발급 등의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출입국 관리법 제4조에 의한 출국금지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 △영어(체코는 체코어)로 태권도 훈련 및 강의가 가능한 자다.

응시 희망자는 필수적으로 국기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국영문 이력서 각 1부, 최종학력증명서(졸업증명서), 경기실적 및 경력증명서 등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어학성적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성적증명서(불가리아, 에스토니아, 짐바브웨는 영어, 체코는 체코어), 주재국 공관장 추천서, 기타 자격증명서(컴퓨터, 스포츠 관련 등)가 있으면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오는 9월 13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dispatchtkd@gmail.com)로만 접수를 받는다.

최종합격자는 1차 전형(서류)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2차 전형(면접, 외국어, 실기)을 실시해 확정할 예정이며, 만약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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