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돌 된 동방신기, 11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 진행

출처 - 뉴시스

K팝 1세대 한류 듀오 '동방신기'(TVXQ)가 일본 5대 돔 투어를 펼친다.

2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동방신기는 오는 11월 11일 삿포로 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를 순회한다. 총 14회에 65만 관객 규모이며 2013년,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해외 뮤지션 사상 최초 일본 5대 돔 투어 3회 개최 신기록도 세웠다.

동방신기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두 멤버 전역으로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되었다. 유노윤호는 지난 4월 20일, 최강창민은 이달 18일 전역하였다.

두 멤버 모두 30대가 된 '군필' 아이돌로서, 전날 오전 서울에서 개최한 컴백 기념 '아시아 투어 프레스 투어' 기자회견에서 인생의 제2막을 여는 것에 관한 기대감과 동시에 자신들을 롤모델로 삼아왔던 후배 그룹들에 대한 본보기로서 책임감도 보였다.

출처 - 뉴시스

같은 날 오후 도쿄 롯폰기 힐스에서 열었던 기자회견도 대성황 속에 마무리되었다. 현지 5대 돔 투어 개최, 복귀 기념 컬렉션 앨범 발매 등 앞으로 일본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오는 10월 18일 동방신기는 기존 일본 히트곡들을 모은 베스트앨범 형식의 '파인 컬렉션 ~ 비긴 어게인'을 발매한다. 정규 앨범 '위드(WITH)'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라이징 선', '볼레로' 등 히트곡의 재녹음 버전을 비롯, 동방신기의 일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및 싱글 발표곡 등 총 40곡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기자회견엔 후지TV와 니혼TV, NHK, TBS 등 주요 방송사를 비롯, 요미우리 신문과 산케이 신문, 닛칸스포츠 등 현지 60여 개 언론사,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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