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출처 - 뉴시스

박태환(28·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25일(한국시간) 박태환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에서 1분 46초 28을 기록, 4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전체 16명 중 8위를 기록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행 막차를 탔다.

예선에서 6조 5위, 전체 73명 중 14위에 올라 준결승에 오른 박태환은 준결승도 통과하였다.

1분 46초 28은 지난 5월 초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기록했던 박태환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1분 46초 71)보다 빠르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기록했던 1분 44초 85다.

전날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4초 38을 기록, 4위에 그치며 아쉽게 메달을 놓친 바 있다.

박태환은 26일 오전 자유형 200m 결승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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