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태봉초등학교(교장 노영숙)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1학기 감사나눔주간을 운영했다.  감사나눔기록장과 감사나눔스티커를 활용해 감사를 생활화하도록 하는 '감사나눔교육'은 태봉초의 특색 사업이다. 매일 3가지 감사한 일을 찾아 기록하기, 매주 학년별 감사나눔 사례 발표하기, 학교누리집 감사합니다 메뉴를 활용한 감사릴레이 등 일상생활 속 작은 일에 감사함으로써 학생들이 감사를 습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1학기 '감사나눔주간'엔 학년별 '감사나무' 만들기와 글쓰기, 그림, UCC 등 다양한 감사 표현하기 활동에 교사 및 학생 모두가 참여했다. 감사나눔기록장에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감사카드 만들기를 해 보고, 이를 학년별 감사나무에 전시했다. 태봉초 정지은 교사는 “감사나눔주간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감사사례를 공유하고 감사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학생 스스로 더 감사하고, 감사를 나누는 태봉초등학교의 감사나눔 문화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향 학부모는 “‘선생님, 칭찬해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해요’, ‘약간 떨리지만 용기를 내서 노래한 나에게 감사해요’ 이런 내용의 감사를 매일 쓰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에 한 발 다가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자녀와 부모가 소통할 수 있게 구성된 감사나눔기록장을 통해 인성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것이 습관화 된다면 사춘기도 잘 보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태봉초는 2학기에 학생들이 일 년 동안 모은 감사나눔 스티커를 활용한 ‘감사나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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