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은 학생들의 방학을 이용해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어 기본 회화 학습을 바탕으로 중국의 문화를 테마별로 다양하게 체험하는  ‘2017. 중국 문화 체험 캠프’ 를 세한대학교 및 공자아카데미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60명과 중학생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학생의 중국어 수준과 희망을 반영한 학생 맞춤형 회화 학습과 중국 생활 문화 중심으로 실제적인 체험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중국 교육부가 인증하는 원어민 교사 및 협력교사를 통해 인사, 자기소개 등의 중국어 기본 회화를 습득하고, 공자아카데미 각 체험관을 주제별로 순회하면서 중국의 음식・생활・놀이・전통 문화를 실습활동을 통해 체험하게 된다.

윤종식 교육장은 “의미있는 캠프 활동을 선택한 학생들을 칭찬하면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은 의사소통 능력으로 인접 국가인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습득하는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든든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가한 순천승평중학교 장준기 학생은 “중국어 공부와 문화 체험을 통해서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좀더 잘 알게 되길 바라고 특히 여러 학교 친구들을 만나는 캠프생활과 중국의 무술 체험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2014년 중국어교육 선도청으로 지정돼 중국어교육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대만 중국어 보조교사 10명을 직접 선발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 교수학습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순천시의 예산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 및 중국 문화 교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중국 문화 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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