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진벼리기자] 2017년 7월 22일 전국대학생기자단 교육이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이루어졌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자윤리강령, 기사게재 요령, 기사작성실습, 현장취재실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생들은 현장취재실습으로 광주 대인야시장을 방문했다.

10조 교육생들은 대인시장 입구에 있는 과일나라 김봉애 사장을 대상으로 인터뷰했다. 김봉애 사장은 매일 아침 첫차를 타고 공판장에 가 경매 나온 과일을 구매해 판매한다. 경매에 나왔다고 해도 살 수 없는 과일이 있는 게 과일 장사의 어려움 중 하나이다. 또 다른 어려움은 불친절한 손님을 상대하는 일이라고 했다.

과일이 맛이 없으면 다음날 찾아와 바꿔달라고 하거나 심한 경우 욕을 하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교육생들이 인터뷰를 하는 와중에도 흥정을 요구하며 집까지 배달을 해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이 있었다. 김봉애 사장은 “제일 힘든 게 과일 장사다” 라는 말을 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도 상인들은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 장사를 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지켜나가는 상인들에게는 따뜻한 배려와 격려가 필요하다.

대인시장은 2017년 7월 29일, 8월 5일, 8월 12일 땡볕더위로 인해 여름 휴장을 한다고 한다.

정은경, 전호상, 박준범, 조아현, 진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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