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5일 수서~평택 간 수도권 고속철도(SRT)에서 현장활동 대원들이 현장 적응과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 정립을 위한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고속철도는 수서에서 평택 간 총 61.1km 구간으로 국내 최장 터널인 수서에서 지제 간 율현터널 내에 성남 관내 수직구는 2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수직구 간 평균 거리는 2.45km, 깊이는 지하 50m로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인명구조를 위해서는 반드시 대응체계 정립이 필요하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29명, 장비 14대가 동원된 가운데 자체 초기 대응반 활동 및 사고 수습본부 설치, 요구조자 안전지대 대피, 전진 지휘소 장소 선정 및 활동, 연결송수관 충수시험 등 소화시설 확인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 훈련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신은섭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