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과일의 전령사 새콤달콤한 자두와 달콤함이 으뜸인 포도가 만났다

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여름愛(애)! 맛나자!’는 주제로 ‘2017년 김천자두포도축제’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과 자두. 포도 수확체험 농장에서 개최한다.

 

김천은 전국 자두 1위의 주산지이며 포도는 전국 2위로 생산량과 품질에서도 우수성을 자랑하며 복숭아, 사과 등 다양한 여름과일이 쏟아져 나오는 과일천국이기도 하다.

 

 

김천자두포도축제는 금년 8회째 축제행사로 15일(토)에는 주 행사장 옆 김천실내체육관에서 KBS전국 노래자랑도 열리며 초대가수로 현숙, 진성, 조항조, 우연이, 설혜영이 출연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김천자두.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자두포도 품평회에서 다양한 품종을 구경하며 자두, 포도왕 선발과 시상식, 축하공연을 즐기며 무료 시식과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기는 야외 대형 물놀이장은 매년 인기 만점이며 포토존,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운영, 태권도, 버블공연, 비보이 전문 댄스팀과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자두. 포도 수확체험은 15일 부터 16일까지 진행하며 사전 인터넷(www.gcjadu.com)이나 현장방문을 통해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1인당 체험요금은 자두 10000원, 포도 16000원으로 직접 수확해서 정해진 양만큼 가져갈 수 있으며 가족단위로 즐겨 찾는 체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자두, 포도 맛있게 먹고 신나게 즐기고 김천의 명물 먹거리 지례 흑돼지, 직지사 산채 한정식을 맛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천년고찰 직지사 경내를 산책하며 휴식도 취하고 직지문화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수도계곡, 수도산 자연휴양림, 산내들 오토캠핑장, 증산수도계곡캠핑장, 녹색미래과학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인 김천자두·포도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축제에 참가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또 가족형 중심의 오락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여행지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인진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철 무더위 도심을 탈출해 시원한 물놀이와 농촌의 농장 수확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자녀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줄 수 있는 자두포도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최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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