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최행영기자] 정읍기적의도서관은 지난달 6일부터 인문 정신 함양을 위한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총사업비 1000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4일까지 이어진다. 주제는 '접속이 아닌 접촉을 이끄는 인문학'으로 강의와 탐방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인문학 수강생들이 '자연과 하나 된 정읍인물과 접촉하라'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김재영 강사(정읍역사문화연구소 소장)와 함께 담양 가사문학관 일대를 탐방하고 정읍 백정기의사 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이 듣고, 보고, 생각한 것들을 서로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한 다양한 접촉으로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형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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