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1세기에는 열정의 시대다. 사람의 열정이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공존해 있고, 특히 직장생활에서는 더욱더 구성원들 간의 열정이 중요하다. 더욱 우리 사회는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사회에서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사회로 전환하고 있다.

열정은 그 존재방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열정적인 사람은 어떤 일을 대하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니 일이 더욱 잘되고,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반면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똑같은 일도 부정적인 마음으로 하니 일이 잘 안풀리게 되고, 자신감이 없으니 짜증스럽게 일을 하게 된다.

미국의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라고 하였다. 열정은 공짜라 마음먹은 만큼 우리가 열정을 마음대로 가질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 열정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모든 사람들이 열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우리의 삶속에서 일상은 매우 객관적이다. 그러나 똑같은 일상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주관으로 해석하게 된다. “난 참 좋은 사람이야”, “난 행복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난 나쁜 사람이야”, “난 불행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개 있다.

결국 생각 그 자체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똑같은 일상도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긍정이냐 부정이냐는 주관적 생각이 생각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99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개가 부족하다고 짜증낸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한 개만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없는 것보다 낫다고 열정적인 생각을 한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다. “사람의 마음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있단다. 하나는 열정적인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게 하는 늑대이고, 하나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게하는 늑대란다.” 그 말에 아들이 아버지에게 물었다. “그럼 결국에는 누가 이겨요?” 아버지의 대답은 매우 간단하다.“너가 먹이를 주는 쪽이 이긴다.” 결국 우리는 열정적인 생각을 하면 열정적인 행동으로 이루어지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행동이 이루어진다는 뜻을 말한다.

그래서 열정이란! 보다 나은 수준에 승부를 거는 것, 열정은 강인한 추진력을 나타낸다. 따라서 열정을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한다. 꿈만 있어서도 안된다. 꿈이 있고 열정이 있으면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한 열정의 힘이 꼭 있어야 한다. 열정과 모험이 없는 곳에는 결코 성공과 비전이 없다. 고로 열정은 모험이요, 개척이요, 승리자의 확신인 것이다.

또한 고난이 크면 클수록 영광이 크며, 그 가치 또한 더욱 빛나 보인다. 결국 열정이 있어야만 성공의 열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승리자의 확신이 그대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한편, 열정은 도전에 원동력이다. 열정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이 있다. 예컨대 열정은 불타오르는 듯한 세찬 감정을 말한다. 즉 열정에 이르는 과정에서 도사리고 있는 많은 난관과 시련이 있다. 따라서 실패와 좌절속에서 자신의 원래의 꿈을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열정의 힘, 그 열정의 힘이 바로 미래를 좌우한다.

 

글 : 이창호(李昌虎)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이순신리더십.안중근평전 저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