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봉사단, 요양원서 건강검진 돕기 활동

시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면서 의미있는 휴가를 통해 자원봉사단체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사)참사랑봉사단(회장 기관호·이하 참사랑)은 지난달 27일 광주보훈요양원(원장 제선주)을 찾아 ‘어르신 건강검진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보훈요양원은 2009년부터 2년 연속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으로, 전문적인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한차례 어르신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참사랑 의전단은 사회복지사를 통해 간단한 기본교육을 받은 후 어르신들의 휠체어 이동서비스 및 x-ray촬영, 점심식사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조민지(여·24)씨는 “어르신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어 하시는지 몰랐다”며 “가족들의 소중함을 저절로 느끼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사랑 임찬진 사무국장은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했던 국가유공자 분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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