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관학협력을 통한 현장실무능력 배양 및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

지난 6월 22일 오산대학교 문화관광이벤트과(학과장 이완복) 학생들이 경기도 오산시 남촌동 ‘2017년 오산 빛 축제’ 기획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오산대 문화관광이벤트과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학년 재학생 중 38명이 7개 팀을 구성하여 경기도 오산시 남촌동 빛의 거리 및 남촌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문화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번 축제 기획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쏠라 커뮤즈’ 팀은 어둠 속에서 더욱 반짝이는 ‘별똥별에 소망을 담다’라는 주제로 별의 거리 조성 및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그림자를 이용한 ‘별의 그림자’, 네온을 이용한 ‘별의 흔적’, SNS를 이용한 참여형 ‘인스타그램존’ 등 남촌동 빛의 거리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 제안하여 남촌동주민센터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도를 맡은 이완복 교수는 “이벤트프로젝트실습 수업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한 축제기획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수업을 통해 배우고 익힌 현장실무 지식과 기술을 지역의 이미지 개선 및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바람직한 인성이 함양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문화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년 오산 빛 축제’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오산시 남촌동주민자치센터에서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15주 동안 실시하고 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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