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부 광주시청팀 금1, 동1 … 광주 근대5종팀 대회 종합 우승 차지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용기기자]

 광주광역시근대5종연맹(회장 김영근)이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남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 ‘제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광주 소속 근대5종팀 선수단이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이 이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대4종 남자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경환(광주체고 3년)은 1,183점으로 2위 남대경(대전체고, 1,168점)과 3위 김우철(전북체고, 1,163점)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경환은 릴레이에서 김영석, 윤상민과 조를 이뤄 1,26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4,471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근대5종 남자일반부 릴레이에 출전한 광주시청 황우진, 이현웅, 송호준 조는 1,253점으로 2위 부산(1,251점)과 3위 경북(1,234점)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들은 전현직 국가대표들로 광주 근대5종을 세계에 알린데 기여한 멤버들이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송호준, 이중협, 윤일모 조가 3,331점을 따내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은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광주근대5종연맹 이정하 부회장은 “종별별 고른 경기력으로 종합 우승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선수들을 잘 키워준 故 김상완 감독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곧 돌입할 하계강화훈련을 잘 소화해 오는 전국체전에서도 광주 근대5종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