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뉴이스트 강동호, 성추행 게시글, 소속사 "법적 강력 대응"

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22)가 과거 후배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오전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동호가 중학교 2학년 시절 중학교 1학년이던 자신을 학원차 안에서 성추행했다고 주장하였다. A 씨는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옆자리 앉았던 강동호가 내 교복 위로 가슴과 허벅지 안쪽을 만졌고, 내 다리를 강제로 벌려 성기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는 강동호와 성추행 문제로 인해 모바일 메신저와 전화를 통하여 이 문제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글에 스마트폰 화면 캡처 및 통화 녹취록을 같이 올렸다.

뒤늦게 폭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하여 A 씨는 "강동호가 '프로듀스101'을 통하여 주목받을 때마다 많이 힘들었다. 강동호 소식이 올라올 때마다 고통 속에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플레디스는 "당사는 온라인상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허위사실과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f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강동호는 2012년 '뉴이스트'의 '백호' 로 데뷔하였다. 그는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 톱 2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뉴이스트'는 올해 하반기 컴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