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 생후 6개월 입양아 때려 중태 빠뜨린 30대 여성 구속

입양아를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대구 남부 경찰서는 입양한 딸을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아동학대중상해)로 A(37·여)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 17일 남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전 달 입양한 생후 6개월 딸 B 양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중태에 빠진 B 양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