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오후 7시 빛고을 국악전수관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은경기자] 이번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22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이은하명창(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문하생 발표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12명의 제자들이 출연, 심청가 5대목과 춘향가 7대목을 연결하여 완창하는 방식으로 무대를 이끌게 되며 마지막 무대는 이은하명창과 제자들이 함께 남도민요로 무대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날 공연의 사회는 이현진씨, 고수는 임영일씨, 반주에는 서영민(아쟁), 임황철(대금), 축무에는 배정화, 최민준씨가 맡는다.

한편 이은하 명창은 이명석 명인의 손녀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정광수 선생에게 춘향가를 사사했다. 이후 한애순 ·공대일 선생 문하에 들어 흥보가 춘향가 등을 마디소리로 배웠으며 1985년 성창순 선생으로부터 심청과와 춘향가를 사사해 신라문화제 판소리부문 최우수상,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우수상, 춘향제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명창반열에 올랐다. 199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심청가 전수조교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 2014년 광주시문화재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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