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두헌기자]
평소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한 해제초등학교(교장 오미선) 교문앞을 지켜주는 경찰과 학부모들이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해제 파출소 윤준형 소장과 경찰관, 자율방범대 정경훈 회장, 녹색어머니회가 미담의 주인공.
이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른 아침 교문 앞에 나와 교통봉사를 해주고 있다. 경찰들과 학부모들의 부드러운 미소와 하이파이브 덕분에 해제초 학생들은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평소 등굣길 학생 지도를 도맡아 보행특성이나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습관들을 잘 파악하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도 교육하고 있다.
교통지도에 참여하는 주이진 녹색어머니회장은 "경찰관님과 함께 교통지도를 이어나가니 안심이 되고 한마음봉사를 계속해서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장은 "앞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교통지킴이 등 유관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등하굣길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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