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미영기자] 

우리는 지금, 4차 산업혁명시대 앞에 서 있다. 인간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기도 하지만,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기도 하다. 특히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더욱 불안하다. 자신이 꿈꾸고 있는 직업이 사라지는 위험 속에 놓여 있으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덕목은 통찰력이다. 변화의 흐름을 미리 감지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는 힘과 어렵고 힘들더라도 한 번 도전해보겠다는 용기도 요구된다.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일이 어떻게 흘러가고 해결될 것인지도 가늠해 볼 수 있다면 더 좋다. 이와 같은 능력을 복합적으로 갖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그것은 바로 책쓰기다.

책쓰기는 복합적인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완성할 수 있다. 독서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어야 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아야 한 권의 책을 써낼 수 있다. 책을 읽고 쓰는 과정에서 변화의 추이를 감지해 낼 수 있고, 어떻게 삶이 흘러가고 꿈이 이루어지는지도 알 수 있다. 누군가가 주입해주는 지식을 고스란히 받아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법도 터득할 수 있다. 그래서 청소년기에 책쓰기가 필요하다.

어른들도 힘들어하는 책쓰기를 어떻게 청소년이 책을 쓸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청소년들이 책을 펴내고 있다. 출판사를 통한 책이 아니라, 개인 소장용이니 부담 없이 한 권의 책을 완성해 낸다. 자기 이름으로 된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운다.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시대를 준비하는데 책쓰기만큼 효과적인 도구를 찾아보기 힘들다. 청소년 책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임재성의 생산적 글쓰기 학교’에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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