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민,관,군 합동 정화작전-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한찬우기자] 

제22회 '세계 환경의날'을 맞이하여 16일, 양주시 회암천 일원에서 육군

5기갑여단 부대원을 포함한 820여명이 대대적인 하천 정화작전을 펼쳤다.

회천동사무소 직원과 통장단, 적십자봉사회, 노인회 인원 40명이 함께 참여하여,

부대 주변 능안교에서부터 내천교에 이르는 약 6Km 구간을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지역 하천 살리기 위한 ‘정화작전’을 실시하였다.

특히 5월과 6월, 강한 번식력을 통해 자라나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장마 시 하천 물 흐름을 변화시켜 주변 농경지에 타격을 입히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기갑여단 장병들과 지역주민, 지자체원들의 적극적인

제거 작전으로 수거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과 생활 쓰레기의 양은 250포대에

달하였다. (외래식물 140 마대, 생활쓰레기 100 봉투)

민,관,군 합동 정화작전 실시

또한, 마을 주변에 버려져 있는 잡목 및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 여건 조성에도 기여하였다.

5기갑여단 군수참모 윤정배 중령은 “이번 정화작전은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민과의 동질감과 소통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강의 근원이

되고, 생명의 젖줄인 하천에 생명이 깃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관․군 합동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지원 하겠다"는 부대의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