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6회 광주무용제 폐막 -연기상은 정소영씨

안무자 이연정씨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은경기자] 10일 폐막된 전국무용제 예선을 겸한 제 26회 광주무용제 대상은 이연정 무영단의 ‘카디날의 겹’(안무 이연정)이 차지했으며 연기상은 연기 이연정 무용단의 정소영씨가 받았다. 한국무용협회 광주지회(회장 이영애)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4개 팀이 참여했으며 나머지 비상무용단, 정민근 무용단, 슈슈발레단 등 3개팀은 공동 금상이 주어졌다.

대상 수상작 ‘카디날의 겹 ’은 '카디날피시(cardinal fish)'나른 물고기의 수컷은 종족번식을 위해 갓 수정된 수천 개의 알을 입안에 넣고 3개월여의 긴 시간동안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세상으로 내보내는 따뜻한 부정을 가진 물고기로 ‘겹’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깨달음을 갖게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광주무용제는 젊은 안무가들이 광주무용계의 발전이나 비전을 보여주었고 특히 남성무용수들의 기량이 돋보였다” 면서 '카디날의 겹'은 작품의 전개가 탄탄했을 뿐 아니라 무용수들의 기량이 탄탄하고 표현력이 풍부했다.”고 평했다.

안무자 이연정은 광주예고와 세종대를 졸업하고 2016서울국제무요제 안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광주무용협회 이사, 우리 춤 협회 이사, 이연정무용단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기상을 수상한 정소연은 한국종합예술학교 재학중이다.

지난해 광주무용제 대상을 수상한 ‘뿌앙뜨 발레단’은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광주 대표팀은 지금까지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대상)상 9번, 금상5번, 은상6번 총 19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14일~23일까지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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