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쳄버싱어즈, 24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은경기자] 난치병 어린이와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는 뜻깊은 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5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광주쳄버싱어즈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주최 측이 주도하는 3개의 스테이지와 2개의 특별무대로 꾸며지는데 가곡과 성가곡,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난다. 본무대 지휘는 지휘자가 맡으며 피아노 반주자는 신은정, 최아영씨

가곡으로 꾸며지는 첫 스테이지는 광주쳄버싱어즈가 ‘못잊어’(김소월시 조혜영 곡) ‘산유화’(김소월 시, 이현철 곡) ‘백야’ (이승경 작가, 박기헌 작곡)을 연주하며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박운자 시인의 ‘수박’(정덕기 곡)을 소프라노 박양숙이 노래한다.

특별 순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듀엣 파트너였던 이 지역 출신 소프라노 오리나가 출연 ‘동심초’(동심초 김안서 역시 김성태 작곡)과 ‘Villanelle’(E.Dell“Acqua)을 들려준다. 오리나는 숙명여대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성가곡 순서로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진선미 작사 작곡) ‘나 같은 죄인 살리신’(편곡 Edlojesi) ‘갈 길을 밝히보이시니’( 진선미 작사 작곡) ‘Dry Bones’( 편곡 Mark Haye) 등을 연주 한다.

두 번째 특별순서는 해군 제 3함대사령부 상승합창단(지휘 황난경, 반주 신은정) 무대다. ‘행복을 주는 사람’ (영화 파바로티 ost, 이주호 작사 작곡) ‘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ost) ,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이병훈 작사 작곡)을 들려준다.

마지막 제3 스테이지는 가요연주 순서다.( 지휘 박호진, 반주 신은정, 박영렬 째즈퀸텟) ‘ 이등병의 편지’( 김현성 작사 작곡) ‘가시나무’( 허덕규 작사 작곡) ‘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작사 안치환 작곡) 에 이어 CM Song을 끝으로 관객들과 작별을 고한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단된 광주쳄버싱어즈(회장 김혜란, 부회장 김영조)는 11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2007년 제 4회 정기연주회부터 수익금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쾌척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지난해까지 20여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4천 3백만원을 지원했다. 또 2007년 광주합창전국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광주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을 받았다. 특히 광주쳄버싱어즈는 모든 단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한자리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박호진 지휘자는 여러 교회합창단 지휘를 맡았으며 현재 남구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소프라노 =박양숙 구수년 김순복 김지아 김지혜 나은정 문혜란 송경하 양애라 양행자 유경미 이한나 이현경 임명숙
▲앨토= 이희숙 김서인 김세민 김은순 김정옥 김혜란 연수현 황난경
▲ 테너 김승현 김성민 김 신 김영조 모성훈 박상국 전승남
▲베이스- 양인호 김갑산 심인섭 이황구 정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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