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문화원 주최 출판 기념회 성료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정은경기자] 진도문화원(원장 박정석)은 지난 6월 5일 오후 3시 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진도 다시래기 무형문화재 강준선 선생의 공연대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진도군관내 기관단체장과 민속 및 국안관계인사, 친지, 진도문화원 임원 등이 참석했다.

강준섭 선생은 한 평생 유랑광대로 살아온 유랑광대의 산 증인으로 이번 공연 대본집에는 민중의 애증과 재치와 해학이 담긴 47편의 창극 대사와 영상물 등 그동안의 행적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목포대학교 이경엽 교수를 비롯한 여구진들의 채록 정리로 발간하게 되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강준섭선생 부부는 평생의 활동을 담은 책자와 영상물을 어루만지며 감회에 벅차 울먹이며 채 인사말을 잊지 못해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한편, 진도문화원(원장 박정석)에서는 진도군의 지원을 받아 진도가 낳은 명인들의 기록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뿌리를 찾고 이를 보존하는 자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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