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홍도기자] 

'나무나루 어쿠스틱 동호회 '백혈병 어린이 자선모금 콘서트.

나무나루 어쿠스틱 동호회가 지난 3일 목포시 갓바위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 모금 콘서트를 펼쳤다.

나무나루 어쿠스틱 동호회는 2009년 2월에 만들어져 그동안 인터넷과 카페에서만 운영하다가 2011년 정식적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하기 시작했으며 매년 5월~10월 사이에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자선 모금 콘서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백혈병소아암 환자는 인구 10만 명당 16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소아암 발병 환자 수는 연간 1600명으로 광주, 전남의 경우 한해 80여 명이 진단되고 있다.

소아암은 아동 질병 사망원인 1위로 완치가 되려면 수년이 걸리며 '만성질환'으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또한 특성상 통원치료와 재입원을 번복해야 하는데 치료기간만 2~3년이 걸린다. 완치율은 80%로 초기 발견 치료시 완치율이 70~80% 정도이다.

나무나루 동호회는 2012년부터 5년 동안 연간 500여만 원을 전액 기부하고 백혈병 어린이 8명이 도움을 받았다. 나무나루 어쿠스틱 동호회는 남성들은 군필자, 여성들은 대학생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회원 모집을 하고 있다.

끝으로 이번 자선 모금 콘서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선 모금 콘서트는 멈추지 않을 것이고 공연을 찾는 분들이 아름다운 음악 감상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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