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원석기자] 지난 26일, 화성시에 있는 반송중학교(교장 최흥식)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 이유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협동하며 교류하고 공생할 수 있다는 다짐과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교육을 담당한 사회복지법인 누리봄(대표이사 정규진)의 관계자는 "매년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기쁘다. 특히 반송중학교 학생들은 학업 뿐만 아니라 지성도 전국 최고"라며 열정적으로 인식개선교육을 듣는 학생들을 칭찬했다.

반송중학교의 장애인식개선교육 모습

한 학생은 "평소에 잘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다. 장애를 가진 분들의 처지와 우리가 그들과 함께 손을 잡고 공존해야 하는 이유도 깨우쳤다"라며 평소 장애인에게 느꼈던 편견에 대해 자신의 잘못된 행동들에 부끄러워한다는 말로 교육을 들은 느낌을 설명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사회복지법인 누리봄에 문의(070-7550-3025)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지원모금활동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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