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기다림이란 주제로 법성포 단오제가 2017년 5월 27일(토)부터 30일(화)까지 4일간 진행된다. 

숲쟁이공원 및 법성포 다랑가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인 법성포 단오제는 KBS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한빛원자력발전소 후원, 법성포단오보존회 주최로 전국적인 지방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주요행사는 7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고 제전행사로 산신제, 당산제, 용왕제, 무속수륙제, 난장트기 등이 있었다. 또한 민속행사로 선유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윷놀이 등이 있었고 경연대회로는 국악경연대회, 단오장사 씨름대회, 그네뛰기경연대회, 단오학생예술제, 단오학생서예공모전이 있었다.

숲쟁이공원 무대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전국노래자랑(법성포 다랑가지로 변경), 청소년트로트가요제, 단오가요제, 평양예술단공연 등이 있고 체험행사로는 전통차 무료 행사, 창포머리감기, 민속경기, 민속놀이만들기체험, 장어잡기, 쑥떡메치기, 가훈써주기 등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에 (사)다송전통문화연구원은 단오제 주 무대인 숲쟁이공원 단오마을에서 2017년 5월 27일(토)부터 30일(화)까지 4일간 무료 차 행사를 가졌다.

천년의 숨결! 어울림의 향연 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국 2대 단오제로 평가받는 전국적인 축제 법성포 단오제에서 전통차 무료행사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무료 차 행사장에서 만난 (사)다송전통문화연구원 류지엽 원장은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기쁘다고 말하면서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민족혼인 정신문화를 강조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다송전통문화연구원 류정식 이사장은 "이번 행사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법성포 단오제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지역민을 위한 축제가 아닌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부대시설, 주차장, 그늘 막, 비싼 음식문화 등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류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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