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공연장 폭발 테러 "마음 찢어진다"

출처 - 뉴시스

아리나아 그란데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펼쳐진 자신의 투어 콘서트 '데인저러스 우먼' 도중에 발생했던 테러에 대해 "마음이 찢어진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23일 트위터를 통하여 "진심으로 애도한다. 달리 할 말이 없다"고 애도 글을 남겼다.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 역시 "어떤 말로도 희생자와 희생자 유족에 대한 우리의 슬픔을 표현할 수가 없다. 이런 비겁한 행동에 희생당하고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시의 위험을 무릅쓴 헌신적인 구조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2일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에서 발생했던 폭발로 최소 19명이 사망하였고 6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테러는 공연장 로비에서 발생한 걸로 알려졌으며, 목격자들은 공연 막바지에 굉음이 들렸다고 진술하였다.

SNS 상에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관객들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

한편 맨체스터 경찰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간주, 현장을 수습하는 등 경위를 밝히고 있다. 일각에선 자살폭탄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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