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최송현, 골프장 남성 캐디 폭행 소문, 사실 아냐

출처 - 뉴시스

KBS 전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35) 씨가 골프장에서 남성 캐디를 폭행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되었다.

22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골프장 라커룸에서 여성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A 씨(34·여)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경 파주시 S골프장에서 라운딩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관리를 잘못했다"며 사과하던 30대 여성 캐디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만간 경찰은 A 씨를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최 씨가 해당 골프장에서 '남성 캐디를 폭행하여 피해 남성이 검찰에 고소했다'는 증권가 정보지가 떠돌았지만 사실무근인 걸로 확인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가 과거에 출연 했던 영화에서 맡은 배역명이 피의자 A 씨의 이름과 같은 점을 미뤄 증권가 정보지를 통하여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도 한 언론매체를 통하여 "해당 골프장은 가본 적도 없으며, 사건이 벌어진 날 집에 하루종일 있었다. 이런 소문이 왜 퍼졌는지 황당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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